서초구, 설 연휴 ‘반려견 돌봄쉼터’ 운영
31일까지 신청 접수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1-22 13:31:08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이번 설 연휴 기간 집을 비우는 견주들의 반려견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반려견 돌봄쉼터'를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오는 2월8~13일 총 6일간으로, 서초동물사랑센터 내에 있는 ‘반려견 돌봄 쉼터’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 곳에는 경험이 풍부한 전문 돌봄이(펫시터)들이 상주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반려견을 맡길 수 있도록 반려견들의 상태를 상시 순찰하고 CCTV 등을 통해 모니터링하며, 먹이주기, 배변 등을 철저히 관리해준다.
또한, 질병·부상 등 응급상황 발생시 24시간 운영하는 동물병원으로 이송한다.
신청 시 우선순위는 ▲유기견을 입양한 서초구민(1순위) ▲저소득층 가구(2순위) ▲서초동물사랑센터 입양 가족 및 서초구민(3순위) 순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반려가족들이 반려견을 돌봄쉼터에 맡겨 편안한 마음으로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의 건강증진을 위한 정책을 확대 운영하여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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