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도로정비심사 ‘경기도내 1위’
인센티브 6000만원 확보
포트홀 기동대응반등 호평
임종인 기자
lim@siminilbo.co.kr | 2023-12-26 17:24:38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는 경기도 주관 ‘2023년도 도로 정비심사 평가’에서 종합 1위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로 보수 ▲제설 대책 ▲안전시설 ▲도로 환경·청결 상태 등 도로행정 업무관리와 생활안전 관련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매년 2차례(봄·가을) 도로정비 평가를 하고, 평가점수를 합산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우수기관에는 기관 표창과 인센티브로 사업비 6000만원을 교부한다.
시는 모든 항목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 ‘지하차도 대피시설물 설치’ 등 차별화된 도로관리 시책은 경기도 각 시군에 우수사례로 전파되기도 했다.
갑작스러운 지하차도 침수에 대비해 침수 위험도가 높은 화산·장안·고색·매여울지하차도 등 4개 지하차도에 비상탈출용 핸드레일(총길이 1520m)과 사다리(16곳)를 설치했다. 지하차도에 비상대피시설물을 설치한 지자체는 수원시가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현장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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