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장내 기생충 무료검사 실시
올해 옥천면·계곡면 주민 700명 대상 간흡충 등 12종 검사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6-03-09 13:35:29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옥천면·계곡면 주민 약 700명을 대상으로 간흡충(간디스토마) 등 12종의 장내 기생충 무료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는 간흡충, 폐흡충, 장흡충 등 12종을 대변 검사를 통해 확인하며, 3월 중 하게 된다.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은 가까운 보건지소 또는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용기(대변통)를 수령한 후 대변을 채취하여 해당 장소에 제출하면 된다.
장내 기생충 중 감염률이 높은 간흡충은 민물고기 생식이나 오염된 주방용품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며,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급성기에는 상복부 통증과 발열, 만성기에는 허약, 식욕부진, 체중감소, 황달, 간경화, 담관암 등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 먹고, 칼·도마 등 조리기구는 항상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는 등 기본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기생충 감염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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