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수험생 안전 수송··· 수능 시험장 일대 차량 통제도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3-11-14 15:04:08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오는 16일 실시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특별 교통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광남고, 광양고, 대원고 등 7개 시험장에서 3349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다.
수능 당일 오전 6시부터 수험생 수송지원 상황실을 운영해 교통상황을 총괄하고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시험장 주변 6개의 지하철역과 주요 지점 등 총 9곳에 행정차량 15대와 3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험생 수송을 지원, 시험장을 안내한다.
또한, 마을버스 배차간격을 수험생이 이동하는 오전 6시~8시10분 집중적으로 운행토록 해 빠른 이동을 돕는다.
수능 당일에는 수험장 주변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불법 주정차된 차량의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수험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안전한 수송을 지원해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며 “그동안 참고 노력해 온 수험생 여러분과 학부모들께 응원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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