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경원선 창동~도봉역 구간 방음벽 설치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2-12-27 16:21:32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경원선 창동~도봉역 구간에 방음벽을 설치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해당 구간에 설치된 방음벽은 노후(1980년대 설치, 40년 운영)돼 방음 효과가 떨어지는 등 방음벽 교체에 대한 구민들의 욕구가 높은 상태였다.
이에 구는 구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창동~방학(1구간), 방학~도봉(2구간)으로 나눠 교체공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8월을 시작으로, 오는 2024년 10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현재 국가철도공단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설치될 방음벽은 갤러리형 흡음 방음벽으로, 설치가 완료되면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함께 자연재해로부터 철도시설물을 보호해 더욱 안전한 운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내 철로 인근 주변 환경 개선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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