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홍보 물품 구매때 지역특산물 우선 선택
강화군과 맞손
16일 옹진군과도 협약 예정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2-11-14 17:51:00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의회가 지역특산물 홍보 및 판매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인천시의회는 최근 시의회 의장접견실에서 허식 의장과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지역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인천시의회·강화군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의회 홍보 물품 구매 시 인천만의 특색있는 강화·옹진군 지역특산물 우선 구매와 대시민 홍보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시의회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특산물 인지도 상승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을 보고 있다.
이날 허 의장과 유 군수는 지역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에 따른 행정지원 등 기타 세부 사항은 실무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허 의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천의 우수한 특산물의 판매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강화·옹진군과의 상호 협력으로 우수한 특산물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상생 협력의 우수사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유 군수는 “이번 협약이 지역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에 강화군 또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의회는 오는 16일 시의회 의장접견실에서 옹진군과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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