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노인 허약예방프로 확대 운영

치매·만성질환등 특강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02-27 13:41:28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오는 3월부터 고령화에 따른 노인 허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어르신 허약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이번 ‘어르신 허약 예방 프로그램’은 2024년 6개 동 주민센터에서 진행하던 것을 14개 동주민센터와 5개 경로당으로 확대해 오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해 9월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6~10주간 노인 운동 강습을 중심으로 치매와 인지기능, 노인 우울, 만성질환과 영양 등의 특강으로 구성됐으며, 주민센터 방문간호사가 프로그램 전후 신체기능 평가, 혈압·혈당 측정, 건강상담을 포함한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관련 서비스를 희망하는 노인은 방문 건강관리 사업 및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등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구는 프로그램 전후 어르신의 건강지표 변화를 조사하여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의 기획과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 및 세부 내용은 구청 건강관리과로 문의할 수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허약 예방 프로그램은 어르신의 허약 수준과 장기 요양으로의 진행 정도를 개선하기 위한 건강 보건 사업의 일환”이라며 “급격한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건강 취약 계층에 대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적극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