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 선정 쾌거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2-11-13 23:00:00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남동구는 ㈜힐링아트, ㈜이센티, ㈜소래바다 등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3개 팀이 ‘2022년 제2차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을 발굴·지정하는 제도로, 일자리 지원을 비롯한 전문인력과 사업개발비 지원 신청 자격이 부여되며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힐링아트는 미술 심리상담사 양성 및 교육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이경은 대표는 “인천지역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센티는 ‘장애와 비장애를 더 가까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 인식개선 교육사업을 진행 중인 기업이다. 김유진 대표는 “이번 예비사회적기업 선정을 발판삼아 지루한 교육이 아닌 즐거운 교육을 제공하여 장애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소래바다는 ‘소래 꽃게빵’을 출시·판매하는 등 소래포구와 관련된 아이템을 기획해 제작 및 유통하는 회사로, 서진원 대표는 “삼대째 소래에서 살아온 삼남매가 모여 만든 회사로 ‘소래 꽃게빵’이라는 아이템으로 지역과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좋은 선례가 나온 만큼 더 많은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갖춘 청년 기업이 배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논현센터, 만부센터)에는 23개의 청년창업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센터에서 제공하는 공간과 장비를 활용해 꿈을 현실로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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