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친환경농업 왕우렁이 철저한 관리 당부
외래종 왕우렁이 왕성한 번식력·생태계교란 등 철저 관리 필요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2-06-16 14:53:42
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벼 재배농가에서 논 잡초 방제용으로 주로 이용하는 왕우렁의 살포와 관련하여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였다.
왕우렁이 농법은 1992년 벼 제초용으로 활용되기 시작하였으며 사용이 간편하고 비용부담이 적으며 잡초 제거 효과가 뛰어나 친환경농업 벼 농사에 집중 사용하고 있다.
이앙 5일 또는 써레질을 기점으로 하여 7일 이내에 넣으며 10a당 왕우렁이 6kg을 살포해 잡초를 제거하고 있다.
단계별로 관리요령은 △모내기 전·후 용수로와 배수로에 차단망 또는 울타리 설치, 논둑 높이기 △벼 수확 전 배수로 부근 물길 조성 및 먹이주기로 왕우렁이 유인 및 수거 △벼 수확 후 왕우렁이가 월동하지 못하도록 논 말리기, 깊이갈이 실시 △월동 우려가 높은 용수로 등의 물을 빼고 깊은 물속 왕우렁이 적극 수거 등이 필요하다.
함양군 관계자는 “친환경 벼 재배에서 왕우렁이는 우수한 잡초방제 효과가 있지만 외래종인 왕우렁이가 주변 생태계에 미치는 위험성도 크므로 관리지침에 의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왕우렁이 투입 후 논 물떼기 시점 및 장마철 등을 감안하여 7월 중순 농경지 및 농수로 왕우렁이 집중수거를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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