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사례관리자 역량 강화를 위한 ‘정신장애인의 이해와 회복 교육’ 실시
현장 중심 교육으로 실무 적용력 강화
정신질환자 지원의 질적 향상 기대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9-17 16:50:01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최근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례관리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계양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정신장애인의 이해와 회복’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12개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사회보장과, 아동보호과, 보건소 보건행정과, 노틀담복지관, 계양구가족센터 등 민관 기관에서 사례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50여 명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정신질환 당사자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와 효과적인 개입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강사로 나선 (사)정신장애와 인권 단체 ‘파도손’의 이정하 대표는 정신장애인 당사자로서 자신의 인권 경험과 회복 사례를 공유하며, 정신질환자가 직면한 사회적 환경과 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장시켰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례관리자들이 정신질환자의 어려움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사례관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대상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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