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형 ‘노인 안심 케어 서비스’ 첫 선
방문 한방의료 돌봄·안심 외출 실버카등 지원
AI 돌봄로봇 보급·낙상 예방 주거환경 조성도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3-07-10 16:44:33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노인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이달부터 ‘동작구형 어르신 안심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이를 통해 동작구형 생활밀착 복지를 선도적으로 추진해 취약계층 노인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노인 통합돌봄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동작구형 어르신 안심 케어 서비스’는 ▲노인 방문 한방의료 돌봄 ▲안심 외출 실버카 지원 ▲AI로봇 활용 취약 노인 집중 돌봄 ▲노인 전용 원스톱 이불 세탁 ▲낙상 예방 안심 주거 환경 조성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노인 가구로 한의사가 찾아가는 ‘어르신 방문 한방의료 돌봄사업’을 지난 6일부터 시작했다.
이와 함께 노인이 집에서 고립되지 않고 이웃과 왕래하는 등 바깥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실버카(보행보조기) 보급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AI로봇 활용 취약 어르신 집중 돌봄’을 통해 노인 가구에 AI 돌봄 로봇을 보급해 노인 정서 안정, 노인 위험 상황 대응 및 고독사 예방을 지원한다.
아울러 노인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낙상 예방 안심주거 환경 조성 사업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초고령 사회에 대비하여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놓인 어르신들을 발굴하고, 어르신 건강과 안전을 더욱 챙길 것”이라며 “민선8기 2년차를 맞아 한 단계 더 고도화된 동작형 복지정책으로 동작구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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