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외국인주민 친화적 의료지원모델 만든다
실무협 1차 회의… 18개 기관·단체 참여
통번역 지원등 모색… 지원콜센터 내년 1월 개소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4-06-20 17:50:21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는 외국인주민 친화적 의료환경 조성 방안 모색을 위한 ‘전남 외국인주민 의료 지원 실무협의체’ 첫 회의를 1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개최했다.
외국인주민 의료 지원 실무협의체는 지역 기반의 민ㆍ관ㆍ학 협력을 통한 외국인주민 의료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구성됐다.
전남도의사회, 전남대학교, 순천대학교, 동신대학교, 동아보건대학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ㆍ전남본부, 대한결핵협회 광주ㆍ전남지부 등 18개 기관ㆍ단체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번 첫 회의에서는 참여 기관별 외국인주민 의료 지원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외국인주민 친화형 의료기관 지정 ▲의료 통번역 지원 ▲외국인 근로자 결핵 검진 ▲외국인주민 보건교육 등을 논의했다.
콜센터와 연계한 화상상담, 찾아가는 방문 진료, 통ㆍ번역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실무협의체는 지속적 협의를 통해 협력기관의 역할을 구체화하고, 외국인주민 의료 접근성 향상과 친화적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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