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27일까지 제269회 제1차 정례회
區 작년 예싼 결산검사 보고도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2-10-06 14:29:20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김현주)가 최근 제269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날 김현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269회 정례회를 위해 동료의원들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다양한 자료 수집 등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해 온 걸로 안다"며 "제9대 성동구의회가 수행하는 첫 번째 정례회인 만큼 건전한 비판과 생산적 대안 제시를 통해 우리 성동구민이 희망을 갖고 구민 중심의 비전과 희망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는 정교진 의원이 성동문화재단 운영체계와 조직 개편 문제에 대해 말했다.
성동문화재단은 문화본부와 복지본부로 조직개편을 했지만, 본부장으로 민간 전문가가 아닌 퇴직 간부 공무원의 채용에 의문을 표하며, 향후 좀 더 책임감 있는 인사의 필요성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결산검사 대표위원을 주복중 의원으로 변경하고, 지난 3월21일부터 4월19일까지 30일간에 걸쳐 실시한 2021년 성동구 예산 약 8777억원 규모의 결산검사에 대해 보고했다.
마지막으로 2021년 한 해 동안 쓰인 성동구 살림을 심사하게 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주복중 의원을, 부위원장에 전종균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주복중 예결위 위원장은 “결산안 심사는 비록 매년 실시하는 활동이지만, 형식적·관례적 심사에 그치지 않고 우리구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이 확보될 수 있는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정례회는 오는 27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운영되며, 행정사무감사 및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등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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