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장봉도 갯벌·습지보호구역에 종묘(바지락) 방류
어업인 소득증대 기여 및 건강한해양생태계 유지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7-06 15:12:22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6월30일 및 7월1일 이틀간에 걸쳐 장봉도 갯벌.습지보호구역에 바지락 종묘 방류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옹진군은 해양보호구역 사업으로 수산자원 증식을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와 건강한 해양생태계 유지를 위해 약 4천4백만원의 예산(국비 70%, 시비 15%, 군비 15%)으로 바지락 크기 2~3㎝ 크기의 종자를 매입해 13,680㎏을 장봉어촌계 면허 어장지역(사염 및 아염 지선)에 방류했다.
바지락은 성장과 번식이 빠르고, 이동이 거의 없어 양식이 용이한 특성을 지닌다. 이로 인해 어민들의 주요 소득원이자 한국인들이 자주 소비하는 대표적인 수산물로 자리잡고 있다.
이외에도 대이작도 및 장봉도의 해양보호구역 명예관리원 운영 등 사업 추진을 통하여, 군의 해양생태계 보존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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