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24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1개월 연장 시행
9월말까지 취약계층 1,896가구에 가구당 4만~8만원 지원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7-24 13:50:03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강진군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영양 섭취 지원 및 국산 신선 농산물의 소비 기반 구축을 위해 과일 채소 육류 등을 구입할 수 있는 IC카드를 지급해 매월 식료품 구입을 지원하고 있다.
1인 가구 월 4만 원에서 4인 가구 월 8만 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금액이 차등 지원되며, 사업이 1개월 연장 시행됨에 따라 혜택이 수혜대상자들에게 추가로 지원돼 저소득 취약계층의 먹거리 복지가 한결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까지 농식품바우처 카드를 신청하지 않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는 사업 기간 내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연장을 통해, 식탁 물가 상승 등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취약가구들에게 조금이나마 균형있는 영양 섭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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