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전교육협회, 인천검단소방서에 시민들을 위한 실감형 ‘안전체험관’ 구축
이창훈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3-02-15 08:00:00
[시민일보 = 이창훈 기자] 대한안전교육협회(회장 정성호, 이하 협회)는 인천시 서구 마전동에 위치한 인천검단소방서 내 2층 소방안전체험실에 안전 체험이 가능한 공간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소방본부(이하 인천소방본부)는 인천 시민을 위한 실감형 안전체험 교육 횟수의 증대와 다양한 체험교육 방식의 대전환으로 위험요소 인지능력 향상과 올바른 안전 습관을 형성을 목표로 한 체험형 교육 공간을 마련했다.
협회에서 구축한 안전체험관 공간은 오리엔테이션룸 및 응급처치 체험, 소방시설 및 CPR 안전체험, 화재 미로 대피체험, 화재진화(소화기) 체험, 피난시설(완강기) 체험, 교통안전체험, AR 체험 등의 시설로 조성됐다.
안전체험관에는 협회가 자체 개발한 심폐소생술 시뮬레이터가 활용됐다. 이와 동시에 최대 24명까지 동시에 체험이 가능한 이 시뮬레이터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들이 당황하지 않고 응급처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응급상황 대처 교육을 목적으로 제작됐다.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생활 속 다양한 장소들을 실제와 같이 생동감 있게 구현하여 실감 나는 체험이 가능하도록 개발됐으며, 시뮬레이터를 통한 체험교육으로 실제 상황에도 체험 내용을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여 이미 각 기관 및 기업에 설치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특성에 따라 반복학습이 보다 편리해져 이미 설치해 활용하고 있는 안전체험관과 안전교육 현장 교육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정성호 협회장은 “IoT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안전교육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안전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협회는 더 나아가 기관 및 기업에 맞춤형 안전체험관을 구축하고 있으며, 각종 재난 및 산업재해 상황에 사용 가능한 VR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협회의 체험관 구축 연혁과 법정의무교육에 대한 상세 내용은 대한안전교육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안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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