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엄마표 교육 플랫폼’ 구축 추진
경단여성 일자리사업에 선정
'어린이 재능 강화스쿨' 추진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2-03-30 14:09:50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가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에서 2022년 시-구 공모사업의 일환인 ‘어린이 재능강화 교육 플랫폼’ 사업을 함께 할 참가자를 오는 1일까지 모집한다.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은 서울시와 자치구, 지역 기반 민간단체가 공동으로 진행해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창의적 일자리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수익 창출 및 민간 자립이 가능하도록 발전시키는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지난해 구는 서초플랜테리어 사업을 통해 식물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트렌드를 반영해 반려식물을 통한 다양한 식물 상품을 개발하고, 플랜트를 활용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등 ‘늘풀’ 브랜드를 런칭해 민간 자립형 수익 사업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올해는 구가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와 함께 ‘경력단절여성의 어린이 재능 강화스쿨’ 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서울시 보조금 8400만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구는 지역내 고역량 여성들이 자녀 교육 및 양육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플랫폼을 구축하고, 교육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또한 이러닝 기반의 교육 콘텐츠와 관련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해 일상 속에서 잠재된 재능을 강화시켜주는 엄마표 교육 플랫폼을 통해 지역 아동들을 위한 재능 개발 특화 서비스로 추진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재능플랫폼 뿐 아니라 늘풀 그린코디네이터도 1일까지 모집한다.
구 관계자는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를 통해 트랜드에 맞는 지속 가능한 수익형 사업을 개발하고, 경력유보여성 등이 자신의 재능을 적극 활용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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