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내달 10일까지 '탄소중립 챌린지' 전개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3-11-27 13:52:58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상황 속에서 주민들이 탄소중립 실천 주체로서 녹색생활을 일상화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10일까지 '성동구 탄소중립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챌린지는 화석연료 기반의 현대문명 사회에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일상생활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가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을 독려하고자 마련되었다.
「성동구 탄소중립 챌린지」는 성동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후행동 1.5℃’(앱 또는 홈페이지)에 개설된 「성동구 탄소중립 챌린지」 코너를 통해 녹색생활 실천 실적을 인증하면 된다.
챌린지는 ▲기후행동 실천 인증(사진/일기) ▲탄소중립 퀴즈 풀기 ▲탄소중립 정보&꿀팁 확인 ▲성동구청 SNS 친구 추가 등 총 4가지 분야로 운영되며, 각 분야별 참여 실적에 따라 탄소중립 실천점수가 적립된다.
탄소중립 챌린지 참여 소감을 개인 SNS에 게시하고, 게시 내용 인증 시 추가 점수(1000점)도 받을 수 있다.
한편, '기후행동 실천' 분야는 ▲걷기, 자전거, 대중교통 이용하기 ▲대기전력 차단하기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에너지 고효율제품 및 녹색제품 사용하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고 재활용품 분리배출하기 ▲우리 농산물 이용하고 주1회 이상 채식하기 ▲물을 아끼고 절약하기 ▲불필요한 이메일 지우기 ▲종이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 받기 ▲리필스테이션, 제로 웨이스트 상점 이용하기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10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챌린지 종료 후에는 녹색생활 실천 실적에 따른 최종 합산점수 기준으로 우수참여자 100명을 선정해 최대 5만원 상당 성동사랑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주민들의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과 녹색생활 실천의지가 모여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다.”라며 "이번 성동구 탄소중립 챌린지를 통해 가정에서부터 녹색생활 실천을 일상화하는 계기가 되어 주민 주도형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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