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1인 생활 가이드’ 발간

주거·일자리 지원사업 한눈에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07-09 16:38:21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최근 ‘혼자 살아도 든든한 관악 1인 생활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1인 가구 비율이 전체 주민의 62.7%로 서울시에서도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구는 매년 1인 가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하며 1인 가구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이번 가이드 북에는 ▲1인 가구 지원센터 ▲작은 1인 가구 지원센터 ▲씽글벙글 사랑방 등 관악구 ‘주요 1인 가구 지원시설’에 대한 안내와 운영 프로그램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또한 ‘포근한 주거’, ‘희망찬 일자리’, ‘든든한 안전’ 등 6대 전략 분야별로 추진 중인 관악구 1인 가구 지원사업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1인 가구 공모 및 특화사업, 온라인 소통 공간인 ‘동행톡&함께톡’ 등도 소개해, 주민들이 가구별 맞춤형 지원을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이드 북은 21개 동 주민센터와 1인 가구 지원센터, 복지기관 등에 비치돼 있으며, 구청 홈페이지에도 전자책으로 제공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난 1일 출범한 21개 ‘작은 1인가구 지원센터’를 통해 정보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1인 가구가 내 집 앞에서 돌봄과 연결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라며 “1인 가구가 안정적인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은 물론, 정보 전달 방식 또한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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