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가족센터, ‘살림살이 경제학교’ 프로그램 운영
“소비 습관 개선해 자립 역량 키워요”
취약계층·다문화가정 대상 생활경제 교육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9-29 16:18:59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계양구가족센터(센터장 권도국)는 9월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족 30명을 대상으로 생활 밀착형 경제교육 프로그램 ‘살림살이 경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살림살이 경제학교’는 온가족보듬사업과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 사업의 협업으로 운영되며 총 4회 추진될 예정이다. 경인교육대학교 인천지역경제교육센터 소속 경제·금융교육 전문 강사가 직접 강의를 맡고, 실생활 중심의 학습 콘텐츠를 활용해 참여자들의 재무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지난 1·2회기 프로그램은 계양구 내 비 다문화가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채 및 신용관리, 자산 및 재무 관리, 보이스피싱 예방, 4대 보험·정부지원제도 안내 등 실생활에 필요한 맞춤 금융 교육과 함께 참여자들의 소비습관 진단 및 재무의사 결정 능력 확보를 목표로 진행됐다. 이후 3·4회기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계양구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가족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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