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축산농가 사료자금 최대 9억 융자 지원
연리 1.8%ㆍ2년 거치... 28일까지 농가 수요조사
김점영 기자
kjy@siminilbo.co.kr | 2026-07-22 13:55:14
이번 수요조사는 하반기 정책자금 수요를 미리 파악해 필요한 농가에 자금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 결과를 반영해 사업 대상자와 지원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
최근 농협사료는 지난 6월22일부터 전 축종 배합사료 가격을 kg당 평균 39원 인상했다. 여기에 고환율과 해상운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 상승 압력이 이어지면서 축산농가의 생산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전년 동월 대비 11.7%(2025년 6월 1367원→올해 6월 1527원) 상승했다. 사료비는 축산물 생산비의 40~60%를 차지하는 만큼 최근 사료 가격 인상으로 농가의 경영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사료구매자금은 축산농가가 사료를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저금리 정책자금이다. 외상거래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축산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연리 1.8%,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으로 융자 지원된다.
농가당 지원 한도는 소·돼지·양계·오리 사육 농가의 경우 최대 6억원이며, 정책 참여 농가(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조치·모돈이력제 등)는 최대 9억원까지 확대 지원된다.
염소·사슴·꿀벌 등 기타 축종은 최대 90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수요조사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사업자 선정과 배정 금액 확정 후 8월 중순~9월경 대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대출을 취급하는 기관(지역 농·축협)과 동일한 시ㆍ군에 거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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