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연평면,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주민 모두가 산불감시원”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3-29 10:00:00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옹진군 연평면(면장 황준철)은 지난 26일, 당섬 선착장에서 주민들의 자발적 산불예방 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소방대원과 산불감시원, 이장단과 부녀회, 면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없는 연평면 만들기! 주민 모두가 산불감시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홍보물을 배포하며 산불 예방 의식을 높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한 대형 산불 발생을 계기로 논·밭두렁 태우기 등 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 위험성을 경고하고, 주민들의 산불 예방 참여를 유도하는 데 초잠을 맞춰 진행했다.

황준철 면장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은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요한 문제이다”라며 “‘모든 주민이 산불감시원’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연평면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불 예방 홍보 활동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해 주민의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