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노인종합복지타운 2025년 착공
행안부 심사 통과… 올해 공공건축 심의·설계 공모
244억 들여 지상 4층 건립… 노인요양원등 들어서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3-03-21 13:56:58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노인들이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인복지 공간 마련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일 신림2재정비촉진구역 내 구립 노인종합복지타운(가칭)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노인종합복지타운 건립에 나섰다.
구는 오는 2025년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 공공건축 심의 및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4년 실시설계용역과 주민설명회 등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약 24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해당 복지타운은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건물 내부에는 구립 노인종합복지관과 노인요양원 등이 들어서게 된다.
뿐만 아니라 구는 노인들의 취미활동을 지원하고자 전 관악구민회관 부지에 지상 3층 규모의 '노인회관·50플러스센터'도 올해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1층 노인회관에는 체력단련실과 프로그램실, 2층·3층 50플러스센터에는 미디어교육실과 개방형 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경로당 10곳에 스마트경로당을 조성하는 등 노인들에 스마트 헬스케어와 화상 온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노인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어르신 공간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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