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했던 고산자로 시야 탁 트였다··· 동대문구, 보행 중심 거리 조성
노후 구조물 철거하고 개방형 캐노피 도입… 내달 200m 구간 2단계 착수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12-26 15:50:08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고산자로 일대의 노후한 가림막을 걷어내고 보행자 중심의 열린 거리로 조성하는 환경개선사업 1단계 구간 정비를 마무리했다.
2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정비는 노후 구조물로 시야가 가려지고 보행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집중됐던 광성상가 5번 출구에서 제기동우체국까지 130m 구간이 대상이다..
구는 가림막과 노후 구조물을 철거하고 보행 동선을 보호하면서도 시야를 가리지 않는 개방형 캐노피를 설치해 안전성과 개방감을 높였다.
이필형 구청장은 “단순 정비를 넘어 주민과 방문객이 체감하는 보행환경 개선과 도시 이미지 회복이 목표”라며 “남은 구간도 차질 없이 추진해 걷고 싶은 거리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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