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도심내 대형 물류단지 화재 예방·피해 최소화 본격 시동
송파소방서·서울복합물류자산관리(주)와 업무협약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3-12-03 13:57:23
송파구 장지동 647일원에 위치한 서울복합물류자산관리(주)는 연면적39만9724.98㎡ 종합운동장의 약 1.5배 규모로 현존 유일한 도심 내 물류단지로써 서울시 물동량의 35%를 차지하며, 서울 동남권 물류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는 상주인원 1351명, 수용인원 1만3000명의 대형 물류창고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해 관내 위치한 물류창고의 화재 방지 및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물류창고 화재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 개선노력 ▲화재예방을 위한 합동점검 ▲교육·훈련 지원 등이다.
이날 협약식은 서강석 송파구청장, 장만석 송파소방서장, 서병곤 서울복합물류자산관리 대표, 최진우 서울복합물류자산관리 공동 대표와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장에 대한 현장 개선 노력과 근무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함으로써 물류창고 화재를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재난 발생 시 기관 간 상호협력하여 기민한 초기대응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송파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사진1=물류창고 화재예방 업무협약식.
사진2=서강석 구청장(왼쪽)이 서울복합물류단지 내 저온창고를 방문해 물류센터 현장을 살피고 있다.
(사진=송파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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