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올해 7억 투입 안전한 공동주택 조성

서울시 모범단지에 10곳 선정
49곳은 놀이터·경로당등 보수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4-30 17:16:27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공동주택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올 한 해 지원사업에 7억여원을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구 자체 재원 5억원과 ‘공동주택 모범단지 지원사업’으로 확보된 서울시 보조금 1억900만원이 투입된다.

서울시 보조금은 모범단지로 선정된 10곳에서 ▲관리노동자 휴게실 보수 ▲경로당 등 주민커뮤니티 시설 개선 ▲공용시설 냉난방기 교체 ▲공동체 활성화 사업 운영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자체 예산 5억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안전을 챙긴다. 대상은 총 49개 단지로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경과 한 30가구 이상 공동주택 중 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서류검토 및 현장 조사를 거쳐 선정했다.

해당 단지에는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 시설 개선, 하수도 유지보수, 도로 보수, 나무 가지치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는 공동주택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서울 자치구 최초 공동주택관리 전문상담센터 운영, 공동주택 운영관리 실태 조사, 공동주택 전문가 자문단 운영 등을 추진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 환경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구는 공동주택이 50%를 자치하고 있어 지역 주거환경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주택 행정과 맞춤형 지원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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