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북촌 특별관리지역 지정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9-26 15:49:10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북촌 특별관리지역 지정’으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문화관광벨트 조성 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2회 연속 수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값지다.
올해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역활력 제고, 지방물가 안정, 지역청년 지원, 저출생 극복, 지역특화자원 개발 총 5개 분야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경합했다.
종로구는 지역활력 제고 분야에서 ‘북촌 한옥마을 인구감소 대응’ 사업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그 핵심인 북촌 특별관리지역 지정이 지역 특성을 살린 독창적인 정책으로 인정받았다.
2024년 7월1일부터 방문시간 제한, 2025년 7월1일부터 전세버스 통행제한 등을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북촌 특별관리지역은 관광 과밀을 해소할 수 있는 종로구만의 정책”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주민 정주권 보호와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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