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예르네이 뮐러 주한슬로베니아대사 접견
지난13일. 10:00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만나… 부산항과 슬로베니아 코페르항 간 협력을 포함한 부산-슬로베니아 간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 논의
박형준 시장, “예르네이 뮐러 대사의 부산 방문을 계기로 두 나라가 부산항과 코페르항을 중심으로 스마트시티․디지털․관광․인적교류 등 다방면에서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해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3-10-15 13:58:50
[부산=최성일 기자]박형준 부산시장은 13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예르네이 뮐러(Jernej Muller) 주한슬로베니아대사를 만나, 부산-슬로베니아 간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박 시장은 예르네이 뮐러 주한슬로베니아대사에게 먼저 그간 한국과 슬로베니아 간 관계 강화 노력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주한슬로베니아대사관의 도움으로 최근 부산시와 코페르시(市)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예르네이 뮐러 주한슬로베니아대사는 “개인적으로 코페르시와 공통점이 많은 부산시를 좋아한다”라며, “코페르시와 부산시를 중심으로 교류를 활성화하고, 한국에서 슬로베니아에 갈 수 있는 항공편이 많은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슬로베니아를 방문하길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이어서, 박 시장은 “내년에 코페르 시장을 부산으로 초대해 두 도시 간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길 바란다”라며, “예르네이 뮐러 주한슬로베니아 대사의 이번 부산 방문을 계기로 슬로베니아 내 여러 도시와 스마트시티.디지털.관광.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시와 슬로베니아는 나란히 내셔널 지오그래픽 선정 ‘2023년 가장 기대되는 여행지 35선’에 문화와 자연 부문 추천 여행지로 각각 선정됐으며, 시는 제1회 부산국제트래블위크(BITW, 10.5.~10.15.)를 개최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 맞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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