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석순 해남군의회 의장이 18일 오전 10시 군의회 운영위원회실에서 제5차 의원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 해남군의회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는 18일 오전 10시 군의회 운영위원회실에서 제5차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해남군으로부터 제출된 2025년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2024년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 2025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의 공모사업 신청 현황 및 추진 계획을 듣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2025년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생산·가공·유통기반 조성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 컨설팅 등을 개소 당 20억 원(보조 80%)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개 협동조합이 신청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금년 12월에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2024년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에 대해 출하조절용 저온저장시설 신축에 80억 원(보조 70%)을 지원, 문내농협에서 저온저장시설 3동을 신청했다고 밝히며 5월에 지원대상자를 발표한다고 말했다. 또한 2025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에 대해 “송지면 어란마을에 2025년부터 5개년 간 사업비 100억 원 규모의 기초생활기반확충과 지역소득증대사업, 지역주민 역량강화 사업 등을 계획한 사업으로 4월에 신청, 금년 5월 말에 결과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간담회 참석 의원들은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에 있어 자부담 비율을 낮추는 방안과 작업장 시설 등을 추가적으로 보조사업에서 할 수 있는 연계성 등을 고려할 것”을 당부하고 “사업선정과 도비 확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기를”당부했다.

김석순 해남군의회 의장은“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원들의 의견과 당부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해 군정에 반영해 달라”며 제5차 의원간담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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