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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CJ도너스캠프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CJ도너스캠프가 2026년 ‘CJ도너스캠프 장학’ 참여자를 모집하며, 전년보다 최종 선발 인원을 늘린다고 22일 밝혔다.
‘CJ도너스캠프 장학’은 예체능·기술(특기) 또는 학업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취약계층 청소년이 환경의 제약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장학금과 멘토링을 지원해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고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장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245명의 청소년을 지원했다.
CJ도너스캠프 장학생 다수가 서울대학교, KAIST(카이스트),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국내 유수 대학에 진학에 성공했다. 또한 2년 연속 럭비 청소년대표로 발탁된 장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광역시·도 단위 국내 대회 및 국제 대회에서 지난 11월까지 누적 368여 회 수상을 기록했다.
2026년 CJ도너스캠프 장학은 오는 2026년 1월12일까지 모집하며, CJ도너스캠프 기관 회원 소속 중등 3학년부터 고등 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올해는 전년보다 최종 선발 인원을 늘려 규모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선발 예정 인원은 40명 내외로, 심사를 통해 확정된다.
CJ도너스캠프 장학생의 청소년 문화인재로서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특기 분야 장학생 및 졸업장학생의 지원 혜택을 강화한다. 국제대회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재정 지원을 제공한다. 분야별 세계 3대 국제대회 또는 한국 병역면제 혜택이 있는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에 참가할 경우 항공권과 체재비 등 본인부담금에 대해 연 1회, 최대 500만 원 지원한다.
CJ도너스캠프 장학에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교육 지원비, 물품 구입비 등을 포함해 1인당 최대 17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한 학업 분야 장학생에게는 학년별 맞춤형 컨설팅, 특기 분야 장학생에게는 전문가 멘토링, 심리상담 등 다방면의 지원이 제공된다. 갑자기 발생하는 환경적인 문제로 교육을 중단하지 않도록 의료비, 심리·정서 지원비 등의 긴급 지원금도 최대 300만원 지원한다.
또한 해외 문화 체험 캠프를 통한 세계 청소년들과의 문화 교류 및 봉사활동의 기회도 제공된다.
CJ도너스캠프는 장학 출신 대학생들이 ‘대학생 멘토’로 나서 학업 장학생에게는 희망 과목 1:1 과외를, 특기 장학생에게는 정서 지원을 제공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한 청소년들이 특기를 발전시키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장학 사업을 2018년부터 이어오고 있다”라며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이 환경의 제약에 상관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선발과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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