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예총, ‘2025년 예술인의 날 및 송년의 밤’성황리 개최
지역 예술인 200여명 참여
한 해 문화예술 성과 돌아보며 훈훈한 마무리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5-12-05 15:57:32
[합천=이영수 기자] (사)한국예총합천지회(지회장 이점용)는 4일 합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합천예총 예술인의 날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지역 예술인과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써온 예술인들의 활동을 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한 예술인을 대상으로 표창이 수여됐다.
군수 표창은 이연정(음악)과 류연숙(예총)이 받았으며, 군의장 표창은 송재광(미술)과 박금아(국악)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김정혜(사진작가)가 합천예총 공로패를 받으며 그간의 헌신적 활동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어린이풍물단에는 장학금이 전달되어 지역 미래 예술 인재 양성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점용 합천예총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예술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예총이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축사에서 “문화예술은 지역의 미래 경쟁력이자 군민의 정신적 활력”이라며 “군민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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