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구민감사관 신규 위촉··· 민·관 청렴 행정 구현 협력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7-30 17:27:31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최근 구청 본관에서 구민감사관을 새롭게 위촉하고, 청렴한 행정 구현을 위한 민관 협치 기반을 강화했다.
구는 이번 위촉식을 통해 구민감사관 제도를 24명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민감사관은 각 동 주민의 추천을 받아 전문성과 지역 대표성을 함께 반영한 것으로, 일반분야 16명, 건축 3명, 토목 3명, 전기 2명 등 다양한 분야의 주민이 감사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생활불편 위험요소 점검, 해빙기·수해 대비 등 실질적인 현장 점검은 물론, 행정 전반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의견 제시와 개선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과 함께 열린 청렴정책 회의에서는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진단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구민 참여 중심의 청렴 행정 실현을 위한 방향을 공유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청렴은 행정 신뢰의 바로미터이며, 주민과의 신뢰는 구정 운영의 토대”라며 “앞으로도 구민감사관 제도와 청렴정책 회의를 통해 주민 눈높이에서 정책을 점검하고, 강남다운 청렴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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