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쌍백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사랑의 집 고쳐주기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5-08-31 14:02:14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 쌍백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회장 선우철, 부녀회장 노해연)는 29일 관내 취약계층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회원 15여명이 함께 참여해 노후된 장판과 벽지를 교체하고, 생활용품을 정리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은 힘을 합쳐 어르신이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손길을 보탰다.

또한 현장에는 신경자 군의원, 정성철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장, 이선숙 합천군새마을부녀회장, 이현옥 새마을문고 합천군지부회장이 방문해 회원들을 격려하며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선우철 새마을협의회장은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땀 흘린 만큼, 어르신께서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분들이 없는지 지속적으로 살피며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말했다.


노해연 새마을부녀회장도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변종철 쌍백면장은 “매년 주변 이웃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애써주시는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런 뜻깊은 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세심하게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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