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양천사랑상품권’ 40억 푼다··· 온라인서도 사용 가능

區 "1인당 최대 150만원 보유"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1-25 14:41:47

▲ 지난해 추석, 전통시장을 찾아 구민과 교감 중인 이기재 구청장(오른쪽). (사진=양천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31일 오전 11시에 40억 규모의 ‘양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특히 구는 이번부터 온·오프라인 상품권을 통합 발행해 상품권 사용처를 기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온라인전용관까지 확대해 사용 편의를 높였다. 이를 통해 온라인상품권을 별도 구매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해소될 전망이다.

양천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를 비롯해 티머니페이, 신한 쏠, 머니트리, 신한플레이 총 5개 애플리케이션에서 5%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할인구매 한도는 월 50만원, 최대 15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으며 발행일로부터 5년 이내 사용하면 된다.

구매한 상품권은 지역내 학원, 약국, 음식점, 시장 등 서울페이 가맹점 1만1531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중견기업 프랜차이즈 직영점, 연 매출액 30억 초과 입시학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한편, 지난해 9월 구가 발행한 114억 규모의 양천사랑상품권은 단 4분 만에 완판됐으며, 총 2만5126건의 구매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명절을 앞두고 고물가, 경기 침체로 시름이 깊어진 구민과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양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하게 됐다”면서 “이번 발행으로 넉넉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