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현수막 통해 與 의원들 ‘내란죄 공범’으로 몰아간 野 정치인들 서울청에 고발
주진우 “박찬대 김용민 정청래 등,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여당지지 국민까지 폄훼”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5-01-13 14:00:55
주진우 법률자문위원장은 이들외에도 “김우영, 강선우, 남인순, 황정아, 김문수 등 현역의원과 홍익표, 한영태, 이강진 등 민주당 원외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김용연 진보당 지역위원장과 성명불상의 조국혁신당, 진보당, 부산촛불행동 구성원 등이 고발 대상에 포함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위원장은 구체적인 고발 사유로 “대통령 계엄 선포와 관련하여 공모하거나 동조한 사실이 전혀 없는 여당 의원들을, 방송 중계, 정당 홈페이지, 거리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내란 공범으로 몰아가는 허위사실을 반복 유포해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악의적이고 의도적인 비방행위로, 개별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을 모독했을 뿐만 아니라,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국민들까지 폄훼했다”고 지적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