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경의선 지하화·체계적 입체복합개발 머리맞대
기본구상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3-13 17:06:03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최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경의선 지하화 및 입체복합개발 기본구상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도시계획, 건축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용역사로부터 기본구상(안) 추진사항을 청취한 뒤 올해 9월까지 시행될 용역 방향 등을 논의했다.
구는 이번 용역으로 철도 지하화 실현방안을 선제적으로 도출해 국토교통부가 수립하는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경의선이 지하화되면 세브란스병원과 연계한 메디컬 복합 혁신거점과 창업플랫폼, 청년 업무·문화공간 조성이 가능해 서대문구의 성장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포함해 신촌 지역 전체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