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오륜청소년공부방’ 27년만에 새단장
보수공사 마치고 개관
공부방 줄여 공간효율 극대화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7-16 16:38:06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륜청소년공부방’이 27년 만에 열람실과 새마을문고 보수공사를 마무리하고 16일 재개관 했다.
1997년 완공된 오륜동 주민센터 건물 3층에는 학습과 독서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공부방과 새마을문고가 자리해 있었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시설 노후로 누수가 발생하고, 공간효율이 떨어지는 등 이용주민들이 크고 작은 불편을 겪어 왔다.
새롭게 문을 연 공부방은 옥상 방수공사로 고질적인 누수를 해결하고, 추가적인 단열공사를 실시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했다.
또 전체적인 재배치가 이뤄진 3층 공간은 문고 회원들의 바람이던 새마을문고 면적을 넓혀 보유 장서를 확대하고 남·여 화장실을 각각 1칸씩 확충했다.
공부방과 새마을문고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1~11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설, 추석 당일 등 법정 공휴일을 제외하면 휴관 없이 운영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지역청소년과 주민의 오랜 사랑을 받아 온 오륜청소년공부방의 재개관을 축하한다”며, “이번 새단장으로 더 많은 오륜동 주민들이 편리하게 애용할 수 있는 학습·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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