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道, 폭설 피해 군포시 농민 구별 없는 지원을”
간담회
채종수 기자
cjs7749@siminilbo.co.kr | 2025-01-06 14:46:17
[수원=채종수 기자]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군포1)이 최근 경기도의회 군포 지역상담소에서 지난 대설로 피해 본 농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11월, 117년 만의 폭설로 군포시 농업 현장이 심각한 피해를 입어, 재해복구에 대한 군포시 농업인들의 의견을 듣고 대책을 마련하고자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피해 농민들은 대설 피해와 관련해 ▲구별 없는 피해 농민 지원 ▲군포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자가 복구 농민 지원 등을 건의했으며, 이와 별도로 군포시에 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지도사가 부재해 농업과 관련한 충분한 상담 등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것에 대해 민원을 제기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국가의 재난 지원 기준으로 피해 농민을 지원하면 사각이 다수 발생해, 안 그래도 폭설로 힘든 농민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국가 지원으로 부족한 부분은 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방법을 마련해 달라”고 피해 농민의 구별 없는 지원을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청 친환경농업과장은 “국가의 피해복구 지원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경기도에서 특별히 지원할 수 있도록 현재 계획 중이다”라고 하며 “최대한 빨리 31개 시군의 피해복구 계획을 접수해 농민들의 삶의 터전이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