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희망나눔 성금 모금
'사랑의 온도 100%' 조기달성 힘모은다
군민들 자발적 참여도 당부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1-12-27 17:26:27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이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슬로건으로 2022년 1월31일까지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
2020년 1억7000만원을 모금한 군은 공동모금회로부터 약 2억2000만원을 배분받아 ▲저소득층 긴급지원 ▲주택개보수 지원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에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특히 올여름 집중호우 피해로 시름을 겪는 침수 피해 세대와 상가 등에 긴급 생계비과 물품 지원을 통해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군은 해년마다 읍ㆍ면별 일일찻집을 운영해 이웃돕기 성금모금을 진행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일일찻집 운영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군민들의 자발적 나눔 참여로 사랑의 온도를 높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작은 정성으로 십시일반 모아진 성금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현안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대되는 시기에 군민 모두가 하나가 돼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모아질 수 있도록 나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금 모금에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들은 전남공동모금회, 군청 주민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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