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스타트업 IR지원사업 참여기업 19일까지 공모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4-08 17:27:41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024 강남구 글로벌 스타트업 IR 활성화 지원사업(이하 IR 지원사업)’과 ‘스타트업 해외 테스트베드 챌린지 in USA 4기(테스트베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IR(investor relations)이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설명 및 홍보 활동을 하여 투자 유치를 원활하게 하는 활동으로, 구는 지역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IR 지원사업은 35개사를 선정해 ▲IR 컨설팅 및 자료제작 지원 등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국내·외 투자유치설명회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창업 7년 이하의 강남구 내 벤처·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스타트업 IR 활성화를 위해 미국과 동남아시아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실시하는 등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의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에는 월마트, 페덱스 등 미국 대·중견기업 10개사가 참여한다.


구는 ▲기업 운영 자동화·데이터 관리 ▲공급망 관리 ▲인력 관리·운용 ▲소비자 분석 ▲Sustainability Tech ▲AI·Vision Tech ▲E-commerce Tech ▲Retail Tech 등의 기술을 가진 10년 이하의 국내 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해 솔루션 테스팅, NDA MOU 등 해외 진출 법률 컨설팅, 해외 VC 라운드 테이블 및 데모데이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노브랜치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KITA Startup Branc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구청장은 “강남구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된 역삼로 창업가거리를 중심으로 국내 유니콘기업의 50%(22개 중 11개)가 모여 있는 스타트업의 메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책으로 지역내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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