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1억2000만원 장학금 지원
지역내 초·중·고·대학생 대상
22일~4월10일 접수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3-03-21 22:08:11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초·중·고·대학생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은평구민 장학생을 선발한다.
'은평구민 장학생'은 2007년 설립된 공익법인 (재)은평구민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장학사업이다. 은평구에서 출연한 기금과 구민이 기탁한 후원금에서 발생한 이자 수익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은평구에 2년 이상 계속 거주 중인 초·중·고·대학생으로 22일~4월10일 접수한다.
선발 분야는 2가지로 일반 장학생은 소득과 성적 기준을 충족하는 대학 재학생이며, 특기 장학생은 입상 성적이 있는 초·중·고 재학생이다.
장학생은 성적, 가구 소득 등을 고려해 모집 분야별 평가 기준에 따라 오는 4월 심사를 거쳐 선정해 5월 중 장학금을 지급한다.
대학생이 국가, 학교, 민간 등에서 장학금을 받을 때는 차액만 지급되며, 차액이 50만원 이하면 지원에서 제외된다.
접수 방법은 은평구청 3층 시민교육과 (재)은평구민장학재단으로 우편 또는 방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비 서류 등 장학금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은평구민장학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업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좋은 여건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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