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유·청소년 단기 스포츠 체험강좌 개설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4-09-19 14:49:34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가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단기 스포츠 체험 강좌를 운영한다.
강좌는 오는 10월5~13일 주말에 4일간 진행된다. 첫날인 5일에 파리 올림픽에서 큰 관심을 받은 펜싱을 시작으로 6일에는 댄스, 12일에는 양궁,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농구 강좌가 차례대로 이어진다.
국가대표 출신 코치와 스포츠 전문업체 강사가 직접 지도하며, 종목별 2시간 동안 수업이 이뤄진다. 준비운동, 기본자세 및 기술 연습, 미니게임 등 종목별 기초를 다지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의 5세에서 18세(2006~2019년 출생자)의 유·청소년이다. 참여신청은 19일부터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문자 알림 또는 개별 유선 통보로 안내할 예정이다.
스포츠 용품비와 간식비도 지원해 참가자들이 부담 없이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구 관계자는 “유·청소년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해보고 건강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유·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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