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집중호우 대비 긴급회의
수도권 곳곳 호우… 침수 취약지역 예찰 강화
25일까지 비상근무체계 지속
주택가 침수·역류 피해 예방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6-07-21 14:04:05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강우에 대비한 재난 대응 태세 강화에 나섰다.
구는 지난 20일 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기재 구청장 주재로 풍수해 대비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관련 부서장이 참석해 기상 상황과 비상근무 현황을 공유하고, 집중호우 피해 접수 현황과 조치 결과, 침수 취약지역 관리 방안 등을 점검했다.
기상 관측 결과 지난 18일 새벽 신월동 일대에는 시간당 최대 63㎜의 강한 비가 내렸으며, 같은 날 오전 4시29분 구에 침수예보가 발령됐다.
이에 구는 17일 오후 10시 풍수해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한 데 이어 18일 오전 3시40분에는 2단계로 격상하며 대응 수위를 높였다.
이번 집중호우와 관련해 접수된 피해는 개인하수관과 빗물받이 배수불량, 시설물 파손, 가로수 전도, 지하주차장 배수불량 등 총 29건으로 집계됐다. 구는 배수시설 정비와 수목 제거, 방수포 설치 등 필요한 응급조치를 모두 마무리했다.
구는 오는 25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침수 취약지역과 반지하주택, 옹벽, 공사장, 빗물받이 등을 대상으로 현장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비상근무체계를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호우 대응 과정에서 확인된 사례를 분석해 풍수해 대응 매뉴얼도 보완할 계획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동주민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침수 취약지역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재난 상황 관리와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히 유지해 구민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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