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고척교 하단 녹지·광장에 ‘반려견 놀이터’

3000㎡ 내년 완공
6월까지 총 1000명 설문조사
장소·구성등 구민 의견 청취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3-04-05 15:09:28

▲ 구로구가 안양천 내 ‘반려견 놀이터’ 조성 관련 설문조사를 오는 6월까지 실시한다. 사진은 설문조사 참여 QR코드.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오는 6월까지 안양천 내 ‘반려견 놀이터’ 조성 관련 구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5일 구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1000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는 것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반려견 놀이터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들의 안양천 이용 형태, 빈도 등을 분석해 반려견 놀이터의 운영 및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반려견 관리행태 ▲반려견 놀이터 조성에 대한 찬반 의견 및 이용현황 ▲반려견 놀이터 설치 장소 및 구성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온라인 이용이 가능한 구민은 구로구 홈페이지 내 ‘새소식’ 게시판에서 QR코드 등을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지역내 동물병원 및 동물보호 캠페인 현장, 기존 운영 중인 반려견 놀이터에 비치된 설문지를 작성해 설문에 참여해도 된다.

한편, 구는 오는 2024년까지 안양천 고척교 하단 녹지 및 광장부지에 약 3000㎡ 규모의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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