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UAM 선도 도시 도약 정책 모색

지속 가능한 명품 도시 연구회, 전문가 초청 강연...정책적·제도적 기반 마련 논의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5-08 21:25:31

 김포시 국토교통물류 미래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드론 기반의 UAM 전문가 초청 강연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포시의회)[문찬식 기자] 김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지속 가능한 명품 도시 연구회’가 2일 ‘김포시 국토교통물류 미래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드론 기반의 UAM 전문가 초청 강연’을 열었다.

 

이날 강연은 국제드론표준산업협회 및 ㈜에스디아이 박종민 대표가 맡아 진행했으며 김기남 대표 의원을 비롯해 유매희·권민찬·황성석·오강현·유영숙 의원과 김포시 미래 정책 담당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미래 교통혁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박종민 대표는 AAM(Advanced Air Mobility), UAM(Urban Air Mobility), RAM(Regional Air Mobility)의 개념 정의부터 버티포트, 버티허브 등 관련 인프라 설명과 함께 UAM 산업이 2040년에는 국내 시장 규모 약 14조 원, 세계 시장 규모 1,306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또 김포시의 선도적 위상에 대해 언급하면서 김포시는 전국 최초로 ‘김포시 도심항공교통 체계 구축 및 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학운항공산업단지와 아라마린센터 등 관련 인프라를 보유한 도시라는 점에서 향후 UAM 산업 발전의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김기남 대표 의원은 “김포시가 미래 교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적·제도적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며 “김포대학과 항공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관련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국제 표준화에 대응할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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