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92억 투입 고양시 공릉천 4km 정비

2028년 3월 완공 목표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 2025-04-08 14:22:25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도가 고양시 공릉천의 홍수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고양 공릉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시작했다.


정비사업은 고양시 신도동에서 관산동에 이르는 공릉천 일원 총연장 4.03km 구간의 하천을 정비하는 것으로 ▲축제공 0.5km ▲보축 4.0km ▲교량 1곳 설치 등이 포함된다.

총 사업비는 392억원으로 ▲공사비 206억원 ▲감리비 34억원 ▲보상비 137억원 ▲설계 및 기타비용 15억원 등 전액 도비가 투입된다. 공사는 2028년 0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공릉천 정비사업은 지난 2018년 실시설계용역과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시작으로, 2020년 설계VE(Value Engineering) 자문 및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2021년 12월 하천공사 시행계획 고시를 통해 보상 협의 절차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해왔다.

도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공릉천의 치수 능력 및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동시에,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하천 공간을 조성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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