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구항면, 취약계층 찾아가 복지·건강상담

최진우

cjw@siminilbo.co.kr | 2023-10-30 16:31:16

 

[홍성=최진우 기자] 충남 홍성군 구항면은 취약계층에 보건복지 방문 상담 후 구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체 사업을 활용해 건강용품 및 식품을 지원하며 복지와 건강을 한꺼번에 잡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구항면의 노인인구 비율은 올해 9월 말 기준 43.9%로 지역 주민의 대부분이 노인이기 때문에 방문 상담시 노인 건강에 대한 상담은 필수요건이다.

특히 노인 부부나 노인 단독가구 중 치매 노인의 경우에는 더욱 더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데, 이런 가구들을 대상으로 구항보건지소와 상시 협업해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도 치매약을 복용하고 있는 노인 중 집에서 정기적인 혈압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가정용 혈압계를 지원하고, 치아와 건강상의 문제로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노인에게는 유동식 식품 등을 지원했다.

이기태 구항면장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건강에 대한 위험과 염려가 높은데, 방문 상담시 복지 뿐만 아니라 건강상담도 함께 진행하여 도움이 필요한 지역민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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