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2025년 국제숙련도 평가 ‘최우수 등급’획득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 … 분석 정밀성과 품질관리 국제적 인정받아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9-29 16:18:57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주관한 2025년 환경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Laboratory of Excellence)’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로 연구원은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환경분야 국제숙련도 평가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 17043) 인증을 받은 미국환경자원협회(ERA)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80여 개국의 정부기관, 대학연구소, 민간분석기관이 참여해 분석능력을 검증받는 국제적 인지도와 공신력이 있는 평가다.
올해 평가에는 총 1,02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1개 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전 항목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아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곽완순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11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우리 연구원의 지속적인 노력과 직원들의 전문성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천시의 환경 정책 수립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과학적 근거자료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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