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발달장애인·장애청소년 상해보험 확대 지원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6-05-08 14:08:23

▲ 양천구청 전경. (사진=양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양천구가 발달장애인과 장애청소년의 안전한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상해보험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기존 장애청소년 중심의 지원 범위를 발달장애인 전체 연령대로 넓히고, 배상책임 보장 항목도 새롭게 도입해 생활 안전망을 강화했다.

이번 사업은 위기 상황 대응이나 위험 인지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발달장애인과 장애청소년이 일상과 사회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구에 주민등록을 둔 9세부터 24세까지의 장애청소년과 발달장애인 전 연령층이다. 구는 총 1848명을 대상으로 단체보험 가입을 완료했으며, 보험료는 전액 구비로 지원한다. 이에 따라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이나 비용 부담 없이 자동으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주요 보장 내용은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최대 2000만원 ▲상해 입원비 1일 2만원 ▲상해 수술비 20만원 ▲골절·화상 진단비 각 20만원 ▲4주 이상 일반상해진단비 10만원 ▲폭력위로금 30만원 등이다. 단, 15세 미만 등록 장애인은 관련 법령에 따라 상해사망 보장에서 제외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배상책임보험 항목을 추가해 타인의 신체나 재산에 피해를 입힌 경우 발생하는 법률상 배상책임도 지원한다. 보장 한도는 대인·대물 각각 최대 3000만원이며, 총 보상한도는 1억원이다.

보험 적용 기간은 이달 4일부터 오는 2027년 5월3일까지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보험사에 청구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중고령 발달장애인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사업은 구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중고령 발달장애인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양천해누리복지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상자 발굴부터 지원계획 수립, 맞춤형 서비스 제공까지 단계별 통합 서비스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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