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스마트도시서비스 인프라 강화··· 교통사고 예방
과기부 사업에 선정
스마트폰에 교통안전정보등 제공
NIA·LG전자와 업무협약 체결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4-10-10 17:44:31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자가통신망을 활용한 V2N(Vehicle-to-Network) 기반 시민체감형 안전서비스 구축’ 실증 공모사업에 선정(국비 7억원 확보)돼 최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LG전자(주)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자가통신망을 구축ㆍ운영중인 지자체를 대상으로 차세대 유ㆍ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하고 실증을 통해 지속 가능한 디지털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인천경제청에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스마트도시서비스 인프라를 강화하고, 교통사고 예방 및 시민 안전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첨단 서비스를 도입해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V2N 통신기술을 이용한 보행자 및 운전자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교통안전 정보와 위험 가능성을 알려주는 새로운 개념의 교통안전 서비스이다.
송도지역에 교통안전 정보 제공을 위해 민간ㆍ공공 안전서비스 앱과 서버를 연계 구축하고, 초ㆍ중ㆍ고가 밀집된 포스코 고등학교 인근 3개 교차로에 실증을 위한 스마트 인프라 시설을 올해 말까지 구축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차로 접근시 차량과 보행자 간의 충돌 위험을 사전에 경고하거나 주행 중 어린이 보호구역 진입시 차량 운전자 스마트폰에 주의 알림을 표출할 수 있으며, 위험지역(공사구간 등)을 설정해 작업자의 안전 및 작업장 주변의 안전을 확보 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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